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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태양전지·국산 AI반도체 기술 확보”…출연연 우수연구자 42인 선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향상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N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향상,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지난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직원 이사장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NST는 출연연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출연연 우수신진연구자와 우수연구지원자를 대상으로 이사장상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NST는 출연연별 추천된 대표 신진연구자 및 연구지원업무 수행자를 중심으로 논문의 우수성, 사회적 관심도, 학술·기술수준, 창의·도전성, 발전기여도, 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우수직원 이사장상 총 42인을 선정했다.

우수 신진연구자 분야 연구창조 부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과 내구성 향상 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민진 연구원, 연구혁신 부문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설계 기술 확보에 기여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재훈 연구원, 창의·도전 부문은 지속가능한 한약표준자원 활용기술을 개발한 한국한의학연구원 서윤수 연구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연연 우수연구자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ST 제공]

우수 연구지원자 분야 연구인프라 부문은 통합정보시스템 및 내·외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행정효율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한국천문연구원 복은경 기술원, 연구행정 부문은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일·가정 양립문화를 정착시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근표 행정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출연연의 우수신진연구자들이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어가는 대표 연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융합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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