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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 ‘2022 칸 국제 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쉬(The Bigger Crash·사진)’가 이달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 칸 국제 광고제’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을 수상했다.

캠페인은 지난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 실제 자연재해로 인해 파괴된 도시에서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동차 속도가 아닌 자연재해 풍속을 활용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칸 국제 광고제에서 지면광고 및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또 디자인 부문에서는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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