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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시민영웅 4명 초청…포항스틸러스 경기서 ‘시축 행사’
포항제철소는 지난 26일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경기 킥오프 전 포항 지역 의인들을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했다. 이수형(왼쪽부터) 씨, 최다래 씨, 박진수 씨, 이성욱 씨. [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항제철소가 지난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포항 지역에 거주하는 의인(義人)과 가족·동료를 초청해 시축 행사를 진행하고,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수형(포스코휴먼스 대리) 씨, 최다래 · 박진수(이상 대학생) 씨와 포항남부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한 이성욱(포롤텍 대리) 씨 등 4명의 시민영웅이 초청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히어로즈’ 펠로십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수형 씨는 지난 2019년 화재로 불타고 있는 주택에 뛰어들어 일가족 4명의 생명을 구했다. 최다래 · 박진수 씨는 지난 1월 포항시 북구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불길에 뛰어들어 잠든 주민 7명을 깨워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포항남부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이성욱 씨는 지난 4월 여성을 성추행하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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