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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황중곤, '주니어 골퍼 지원'위해 1000만원 기부

황중곤(오른쪽).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KPGA와 일본 JGTO에서 통산 7승을 거둔 황중곤(우리금융그룹)이 주니어골퍼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중곤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황중곤이 25일 서울 서초구의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을 방문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퍼스트 티’는 지난 2016년 재단법인 나인밸류스에서 국내 골프대중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도입한 주니어골프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황중곤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때 골프대중화를 위한 행사(초등학생들의 투어프로 일일 캐디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지금까지 골프를 해 오면서 주변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년에 군복무를 마친 황중곤은 KPGA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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