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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놈만 제치면”…잔나비, 펜타포트 발언 논란에 사과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연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밴드 잔나비가 대면으로 열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발언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은 전날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며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2022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는 미국의 유명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로, 잔나비는 이들의 바로 앞무대를 꾸몄다. 잔나비는 그간 열심히 성장한 결과를 장난스럽게 전했으나, 현장과 온라인 공간에선 무대에 오르는 동료 아티스트들에 대한 무례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잔나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 서 있다 보니 흥분을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죄했다.

그러면서 “의도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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