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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문해력’ 개선 방안은?…교육부, ‘정책 토론회’ 개최
“계층·세대별 디지털 격차 해소책 고민 위해 마련”
성인·청소년 디지털 역량, OECD 평균보다 낮아
[교육부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교육부는 23일 오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계층·세대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제 우리나라 성인(16~65세)과 청소년(만 15세)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약간 낮은 수준(OECD PIAAC·PISA)이다.

토론회에는 김태준 한국교육개발원 평생·융합교육연구실장이 참석해 정부 부처별 디지털 문해력 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올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김양은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격차에 따른 정보 불균형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전종호 직능원 연구위원·김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위원·유재식 심석고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교육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범부처 디지털 문해력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교육부·직능원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발표 내용은 행사가 끝나고 사회정책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국민 모두가 격차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누구도 디지털 접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국민이 디지털 세상에서 올바르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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