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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시아 군 훈련시설에서 총격으로 11명 사망…러 “테러사건” [나우,어스]
벨고로드 군 사격장서 총격, 15명 부상
총격범 2명 현장서 사살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 이후 러시아 내부에선 군 입영 사무소 등에 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군 관련 시설 내부에서 총격이 발생하고, 건물 외부에서 사제 폭발물을 던지는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NBC 유튜브채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우크라이나와 접경지역인 러시아 서부 군 훈련시설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남서부 벨고로드 사격장에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발포한 총격범 2명은 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권 국가 모임) 국가 출신으로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훈련시설에선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병사들의 사격 훈련이 실시되고 있었다. 총격범들은 훈련 중인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쐈다고 러시아 당국은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이번 사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할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 예비군 동원령을 내린 가운데 벌어져 주목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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