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조 조별리그 마쳐…개최국 카타르, 이란 등 탈락
세네갈이 쿨리발리(오른쪽 끝)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꺾고 20년만에 16강에 진출했다./AP |
잉글랜드는 웨일스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신화 |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16강 대진이 결정됐다.
30일(한국시간) 동시에 치러진 A조와 B조의 최종 3차전 4경기 결과 A조의 네덜란드와 세네갈, B조의 잉글랜드와 미국이 16강에 진출했다.
A조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꺾었고, 세네갈은 에콰도르에 2-1로 승리했다. B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3-1로, 미국이 이란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A조 1위-B조 2위, B조 1위-A조 2위가 16강을 치르는 대회 규정에 따라 잉글랜드(B1)-세네갈(A2), 네덜란드(A1)-미국(B2)이 8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네덜란드와 미국은 내달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세네갈은 5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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