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리창 깨지고 입간판도 날아갔다…부산 ‘초속 26.9m’ 강풍 위력
강풍으로 공사장에서 떨어진 채 발견된 합판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에는 전날 0시 강풍주의보와 오후 9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순간최대풍속은 서구 초속 26.9m, 남구 20.8m 등이다.

부산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면서 10건의 안전조치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30일 0시 40분쯤 부산 연제구에서는 공사장에 세워져 있던 입간판이 날아갔고, 오전 4시 50분쯤 남구에서는 상가 간판이 떨어지려 해 소방당국에서 조치했다.

29일 오후 10시 15분쯤 동래구 한 건물 3층에서도 유리창이 파손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53분쯤 동구 한 공사장에서는 합판이 떨어져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better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