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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팬클럽 전 회장 강신업, 당대표 출마선언… “국힘 200석” 공언
김건희 여사 팬클럽 전 회장 강신업…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선언
강신업 변호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의 전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석수를 200석을 만들겠다고도 공언했다.

강 변호사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문’을 올리고 “저는 공무심을 마음에 새기고 참담한 대한민국의 정치현실을 바꾸고자 이제 출사한다”며 “세상만물은 모두 변화하는 법이니 목이 변하여 토가 되고 토가 변하여 금이 되는 것처럼, 저는 국민의 고를 행으로 바꾸고 국민의 빈을 부로 바꾸기 위해 저는 제가 가진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저는 웰빌정당(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하여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공천혁명을 통해 천하의 인재를 두루 구해 국민의힘의 200석 달성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저는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 그리고 법치주의가 오롯이 구현된 나라로 만들 것”이라며 “오늘은 이상 약식 성명으로 저의 각오를 말씀드리고 차후 정식 회견을 통해 저의 비젼과 포부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자신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유승민 전 의원을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 경찰 관계자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내에선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내년 2월 말~3월 초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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