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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성서공단 종이 포장 제조 공장서 화재 발생…근로자 3명·소방관 2명 다쳐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7일 0시 56분께 대구 달서구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종이 포장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공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근로자 3명이 연기를 마셨으며 불을 진화하던 소방관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인원 330여명과 소방장비 11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새벽 4시 18분께 큰불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종이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잔불정리 및 완진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화재로 대구 전역에 분진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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