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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전 대통령, 정책모임 ‘사의재’ 출범… 평산마을엔 북카페 개소
文 정부 인사들 18일 정책모임 ‘사의재’ 출범
평산 마을 인근에는 북카페 조만간 개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모여 민주당의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 ‘사의제(四宜齋)’를 이번주 출범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에 북카페를 열 계획도 가지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고위 참모와 장관 등을 지낸 인사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인 ‘사의재(四宜齋)’가 이번 주 출범한다. 사의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알릴 예정이다.

포럼 명칭은 다산 정약용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생활했던 곳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초기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박능후 전 장관이 맡았다. 공동대표에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조대엽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운영위원장은 방정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맡는다. 포럼은 정치·행정, 경제·일자리, 사회, 외교·안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포럼은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왜곡을 바로잡는 한편, 국정운영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인근에 북카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마을 방문객이 책도 읽고 차도 마실수 있는 공간으로 조만간 개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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