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앤드류 코트렐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포착한 ‘나는 돌고래’의 모습 [트위터 @filey_wildlife 갈무리]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돌고래가 날았다. 무려 바다에서 3m나 뛰어오른 돌고래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마추어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앤드류 코트렐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바다에서 뛰어오른 돌고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영국 노스요크셔 해안에서 돌고래 떼를 발견해 수 백장의 사진을 찍었고, 집에와서 사진을 확인하다가 이 같은 사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에는 수컷 돌고래 한 마리가 3m 공중으로 뛰어오른 모습이 담겼다.
[트위터 @filey_wildlife 갈무리] |
그는 “요크셔 해안에서 돌고래가 놀라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어떠한 결과물을 얻을 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사진을 볼 때 스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트렐은 돌고래가 이러한 높이로 뛰어오르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면서 “그(돌고래)는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매우 특별한 높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그의 작품에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정말 놀라운 도약이며, 환상적인 사진이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진짜 멋진 사진이다, 놀랍다”고 밝혔다.
돌고래가 바다 위로 점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지난 23일 나는 돌고래의 사진을 찍은 코트렐은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것은 봤지만, 3m 가량의 높이를 뛰어오르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Blue_Sky_channel 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