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Guardian news' 채널 캡처]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9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앞서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사망자 수를 284명으로 발표했으나, 몇 시간 만에 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도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시리아 반군 지역의 사망자 수를 합치면 이날 지진으로 최소 13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17.9㎞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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