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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尹정부 비판 “왜 우리는 자민당보다 빨랐는데 이젠 늦어졌나”
尹 겨냥 “기시다, 한일 정상회담 직후 우크라이나로 날아가”
“자유를 기치로 내걸었다면 자유 위협받는 곳에 지지 보내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표단이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키이우 추모의 벽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우크라이나에 간 사실을 알리며 “왜 우리는 분명 자민당보다 빨랐는데 이제는 늦어졌냐”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3일 SNS에 “일본과의 외교 관계에서 다른 것보다 나에게 개인적으로 뼈아픈 것은 기시다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우크라이나로 바로 날아갔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는 “적어도 아시아 국가 정상 중에서 가장 먼저 우리 정상이 방문하기를 기대했고, 그래서 그것을 기대하고 나는 지난해 미리 정당 간 외교로 지금보다 전쟁이 격하던 시절에 먼저 갔다 왔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여당 대표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올레나 슐리악 여당 대표를 만났다.

이 전 대표는 “자유를 기치로 내걸었다면 자유가 가장 위협받는 곳에 지지를 보내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한국전쟁 내내 받았던 국제사회의 도움이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1인당 GDP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참여, 그리고 자유와 민주주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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