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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생도 기술창업 나선다” 특구진흥재단,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기술창업 새싹육성을 위한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

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 소재 고등학교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창업 새싹 육성을 위한 릴레이 창업교육 및 경진대회’를 기획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교육 이후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다.

먼저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운영하는 과학벨트 소재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술창업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교육은 ‘똑똑한 농업, 스마트팜 창업 시작하기’등 학교 및 학생 특성을 고려한 주제로 총 6번의 특강을 3월 한 달간 운영했다. 이후 창업경진대회 참여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기존 아이디어를 기술창업으로 피봇(pivot)할 수 있도록 1:1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세종장영실고등학교 창업동아리 바우하우스는 당초 ‘굿즈(Goods)’ 제작이라는 추상적인 아이디어 단계에서 멘토링 이후 센싱 기술을 활용한 야간에도 빛을 밝혀주는 콘센트라는 기술창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팜 기기 및 플랫폼 ▷다기능 스마트 화재안전조끼 ▷GPS기반 스마트 버스 승하차 정보 시스템 등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고등학교별 1개씩 선발된 창업동아리(팀)의 기술창업 아이템을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심사를 통해 아이템의 혁신성, 현실성, 사업성 등을 평가받는다.

경진대회 우수 팀에는 특구재단 이사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과학벨트 기능지구(세종, 청주, 천안) 소재 대학의 산학협력지원단장 상과 소정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경진대회 일정 사이에 IP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기술창업 권리보호의 중요성 및 보호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기술창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창업의 활성화 및 과학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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