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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S “아태지역 고객사 보안 혁신·기능 향상 관심 높아”
필 로드리게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 [아마존웹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최근 한국 고객사들은 보다 빠른 속도의 보안 혁신은 물론 보안 기능의 향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필 로드리게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지역 보안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15일 화상으로 진행된 'AWS의 보안 혁신 및 보안 트렌드' 브리핑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보안 트렌드를 이 같이 설명했다.

AWS는 앞서 지난 13~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AWS 리인포스(re:Inforce)'를 개최했다. 로드리게스 총괄은 콘퍼런스에서 다룬 주요 발표내용을 이날 국내 언론에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달 1일 AWS가 출시한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통해 고객사가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출처가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보안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아마존 시큐리티 파트너스’도 소개했다. 로드리게스 총괄은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로, 고객사는 견적을 이틀 안에 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WS 의뢰를 받아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역량과 데이터 활용이 국가와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 총괄은 “갤럽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급 디지털 역량으로 한국의 연간 GDP를 471억달러 증가시킬 수 있다”며 “또한 딜로이트 연구결과 한국에서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은 비즈니스 매출을 연 10.9%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AWS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안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마존 코드 위스퍼러’를 통해 개발자는 보안이 갖춰진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다. 스캐닝해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약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WS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모범사례로 삼성서울병원을 들었다. 로드리게스 총괄은 “전 세계 최초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 인프라 인증(INFRAM) 7단계 인증을 받았다”며 “헬스케어 부문에 AWS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방대한 가명화된 연구용 데이터를 안전한 환경에서 다룰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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