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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의대생 절반 유효 휴학 신청…수업 거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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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한 의대 강의실.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대생 절반에 달하는 9100여명이 휴학계를 냈다.

25일 교육부가 전국 의대 40곳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까지 대학 학칙에 맞는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없었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도 없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국 의대에서 휴학을 신청한 이들은 전국 의대 재학생 1만8793명의 48.5% 수준이다.

다만 이들 중 동맹휴학을 명분으로 휴학이 승인된 이들은 없다.

수업에 참석하지 않는 수업거부가 확인된 학교는 8곳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며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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