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일본에 빈대 확산, 한국산 살충제 판매 급증
한국도 작년 빈대 이슈 넘겨
미국 필리핀서도 주문 쇄도
동성제약 “매출 작년대비 2배 껑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 여행에 소소한 악재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동성제약의 저독성 살충제 ‘동성 비오킬’이 일본 빈대 확산 여파에 힘입어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빈대가 일본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일본발 빈대 주의보로 국내가 들썩이고 있다. ‘동성 비오킬’은 일본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 필수 준비물로 급부상하며 특히 기내에 휴대가 가능한 95ml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후지산 인근
요즘 여행자들 사이에 인기가 치솟고 있는 한국산 빈대 퇴치 살충제

한국에도 빈대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준비만 잘 하면 여행을 주저할 정도의 걸림돌은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현재 동성제약 미국 지사를 통해, 빈대 발생국 필리핀 등에서 비오킬의 B2B 비즈니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로 일본 현지에서도 사업 문의가 솟구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국산 빈대 살충제는 작년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두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국산 빈대 제거제는 3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무색무취 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및 박멸시키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진 제품이라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1회 분사 후, 약 4주간 살충 효과를 지속한다. 특히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와 옷장, 의류, 천 소파, 러그 등에 뿌려도 제품에 손상이나 얼룩이 걱정이 없다는 것.

특히 빈대와 같은 해충의 박멸에 효과가 있어 지난 국내 빈대 이슈 때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