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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풍경 4미녀 환상케미 ‘텐트밖은 유럽’ 여행붐[함영훈의 멋·맛·쉼]
트립닷컴, 참좋은여행 등 업계가 들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남프랑스의 수려한 자연이 마음을 당겼을까. 아니면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네 미녀의 발랄한 케미에 반했을까.

TVN 여행예능 ‘텐트밖은 유럽-남프랑스편’이 MZ세대의 마음을 흔들더니 여행업계를 들썩이게 한다.

배꼽 강탈녀 맏언니 라미란의 ‘몽블랑 날다람쥐’ 시연, 공동 막내 류혜영의 몽블랑 전망대 퍼질러지기, 느림의 미학을 아는 한가인의 엉뚱 매력, 남프랑스에서 화보찍고 싶다던 조보아의 막내답지 않은 여행 관리능력, 짧은 불어, 능숙한 소통 등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하고, 그곳에 가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영어는 다들 어느정도 구사해 소통에 막힘이 없다.

트립닷컴은 선제적으로, 유럽 가는 폴란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을 자사를 통해 예약하면 최대 15% 할인해준다면서, 그들을 따라가 텐트 아닌 의미있는 호텔에 묵는 법을 알렸다.

남프랑스 빌프랑스슈르메르[참좋은여행 제공]

참좋은여행도 유럽 가볼만한 곳 3선에 남프랑스 코스를 추천한 뒤, 패키지로 떠나는 이곳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자 모객에 적극나섰다. 이 여행사는 작은마을 여행시리즈로 남프랑스 등 8개 패키지를 만들었다.

참좋은여행의 ‘남프랑스로 떠나는 작은 마을 여행’은 중세도시 아비뇽과 폴 세잔의 고향 엑상 프로방스, 레몬의 도시 망통, 보석같은 항구 마을 빌 프랑슈 쉬르메르 등 일반 패키지로는 가기 힘든 프랑스 남부의 낭만 넘치는 곳들을 꼼꼼하게 둘러본다.

남프랑스의 농촌[참좋은여행 제공]

여행의 방식도 신선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안내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요 포인트 이동은 함께 하고, 도착 후 일정은 완전히 자유롭게 하는 스타일이다. 안전함과 편리함을 보장하면서 넉넉한 자유시간을 최대한 보장한 것이 이 여행의 매력이다.

여행 상품가를 낮추기 위해 외딴 변두리 호텔을 쓰는 일도 없다. 해질녘 호텔 주변 카페와 선술집을 산책하며 추억을 만들기도 여유로운 여행이다. 전망대나 협곡의 다리, 와이너리처럼 혼자 가기 힘든 곳은 함께 간다. 가서 뭘 사라고 눈치를 주거나 선택관광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 작은 마을여행 시리즈는 전부가 노쇼핑 노옵션 상품이기 때문이다.

남프랑스 여행 4일차에 만나는 빌프랑슈나 5일차의 무스티에는 TV에서 꿈같은 초록 융단을 펼쳐주던 그 남프랑스의 그림 그대로다.

때론 우아하게, 때론 좌충우돌 미녀 4인방의 남프랑스 탐험 ‘텐트 밖은 유럽’

트립닷컴은 미녀 4인방이 들렀던 ‘나이스(Nice)한 니스(Nice)’ 등 도시들의 매력과 그 매력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거점호텔 ‘호텔 밖은 유럽’을 추천했다.

앙리 마티스의 예술 무대, 지중해변 니스는 1860년대 지어진 네오 고딕 양식의 니스 노트르담 성당, 17세기에 건설된 생트레파라트 성당, 1873년부터 이어져 온 니스 카니발과 17세기 바로크 양식 궁전인 팔레 라스카리스를 도시 곳곳에 만나는 팔방미인 여행지이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웨스트 엔드 니스는 지중해 물멍 때리며 휴식을 취하거나 미식을 즐기는 곳이고, 니스 기차역,공항,성당 근처에 있는 엑슬시오르 상트르 빌은 가성비자 좋다는 평이다.

마르세유 관광 스팟으로는 라 가르드 언덕 위의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이 첫 손에 꼽힌다. 19세기 네오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은 채색 대리석과 종교화, 모자이크로 장식되었고, 높이 11m의 황금빛 성모 마리아 상이 인상적이다.

맛집이자 휴식터인 그랜드 호텔 보보 마르세유 뷰 포트는 가성비가 높고 노아유전철역, 프로방스 공항과 가깝다. 인근에는 프랑스의 유명 백화점 라인 갤러리 라파예트의 마르세유 지점도 있다. 스파, 골프, 온수풀 모두 갖춘 인터컨티넨탈 마르세유 호텔 디외는 노트르담 가르드 대성당 근처에 있으며 오션뷰이기 때문에 럭셔리 숙소로 분류된다.

힐튼 가든인 보르도 상트르 [트립닷컴 제공]

와인도시 보르도는 시내 347개의 건축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왕의 광장이라는 별명을 지닌 부르스 광장은 18세기 양식으로 조성되어 장엄하고 우아한 경치를 자랑한다. 광장 내 ‘물의 거울’이라 불리는 평면 분수가 인상적이다.

생 미셸 성당 종탑에서는 도시 전체의 전망을 볼 수 있다. 1300여점의 예술작품이 전시된 보르도 현대미술관 CAPC 등 문화예술 명소가 많다.

트립닷컴은 미식으로 유명한 힐튼 가든 인 보르도 상트르, 헤리티지 명소와 가까운 사통발달 퍼스트네임 보르도를 추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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