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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굽네 “글로벌 진출 본격화”…美 4호점 열었다
미국 내 4개 지점 운영…한인 많은 LA서만 세번쨰
굽네치킨 LA 코리아타운 3호점. [지앤푸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미국 LA 권역에서 토런스(Torrence) 1호점, 플러튼(Fullerton) 2호점에 이어 코리아타운 3호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전체에서는 네 번째 매장이다.

굽네 코리아타운 3호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 내에 개점했다.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며 소비력이 높은 고객 비중이 커 요식업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해당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총 8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굽네는 미국 LA에서만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텍사스 캐롤튼(Carrollton)에도 매장 1곳을 열은 바 있다.

굽네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건강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굽네는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굽네 고추 바사삭’, ‘굽네 갈비천왕’,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등을 대표 메뉴로 선정했다. 한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떡볶이’와 ‘볶음밥’, ‘라이스볼’ 등을 사이드 메뉴로 준비했다.

굽네는 2014년 11월 홍콩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마카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22년 미국 LA 토런스 1호점, 플러튼 2호점에 이어 2023년 텍사스 캐롤튼에도 개점하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굽네는 현재 해외 10개국에 총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굽네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더 두각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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