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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18일 배달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18일 충현교회서 2회 교육 실시
1월 장관 간담회서 안전교육 요청
서울 강남구는 18일 충현교회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이륜차 무상점검.[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8일 충현교회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노동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에 이어 이번에는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교육은 1월 고용노동부 장관 간담회에서 배달종사자들의 요청사항이었다.

간담회 이후 구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고용노동부 안전교육 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안전교육 영상을 챙겨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오전 9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론 60분, 실습 90분으로 구성되며 이륜차 안전 장비 소개, 사고 예방법, 엔진·제동 장치 고장 대처요령 등 안전 운전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발목 보호대, 안전조끼 등 안전 보호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취업 상담, 보건소 심·뇌혈관예방 건강상담 등이 운영된다.

교육 장소를 제공한 충현교회는 교육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별도의 안전교육 없이 일했던 배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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