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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박영선·양정철 다 좋은 분들…DJ도 협치로 IMF 극복”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차기 국무총리과 대통령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무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박 전 장관과 양 전 원장 등의 기용 가능성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김대중 대통령께서 IMF를 극복하기 위해서 보수 진영에 있던 분을 비서실장으로 모셔왔지 않느냐”라며 “여야가 서로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그런 협력관계로 IMF를 극복했으니까”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지금 사실 어떻게 보면 IMF만큼 큰 위기가 지금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다”며 “세계가 지금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어쩌면 여기서 우리가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소외될 그런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우리가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검토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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