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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화탕과 족발이 만났다’…CU, ‘광동 진쌍화 족발’ 출시
3개월간 간장 소스 직접 개발
CU가 출시한 ‘광동 진쌍화 족발’ 제품 이미지.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광동제약의 진쌍화음료를 활용한 기획 안주 ‘광동 진쌍화 족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 진쌍화 족발은 한방족발 콘셉트로 만든 차별화 기획 상품이다. 진쌍화가 당귀, 계피, 감초 등 한방 추출물로 만든 음료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번 상품은 냉장 안주를 쌍화 음료 선물세트 모양의 박스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인 장충동 순살족발을 사용했고, 쌍화 간장 소스는 직접 개발했다.

CU HMR(간편가정식)팀의 소스 전문 개발자가 약 3개월 동안 진쌍화에 들어가는 농축액 원액을 활용한 개발했다. 감초 추출물, 간장, 양파 등 22가지 재료를 끓여 간장 베이스 소스를 만들고, 진쌍화 농축액과 배합 비율을 조정했다.

CU는 고객들 사이에서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여름철 안주 수요가 높아질 것을 대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광동제약도 쌍화 음료 특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HMR팀 MD(상품기획자)는 “하절기가 가까워지며 안주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응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차별화 안주를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오직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이달 오뚜기와 함께 열라면의 스프를 활용한 ‘열 매콤순대’, ‘열 직화곱창’도 출시한다. 오뚜기에서 열라면 스프 기반의 액상소스를 활용, 더 매콤한 양념으로 만들었다.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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