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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서울 자치구 1위…17년 연속 1위 기록
은평구, 납부율 20.7% 달성
서울 평균 모금률 크게 웃돌아
서울 은평구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납부율 20.7%를 달성하며 17년 연속으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납부율 20.7%를 달성하며 17년 연속으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평균 모금률인 10.5%를 크게 웃돌며 전체 납부율 서울 자치구 1위에 올랐다.

개인사업자, 법인, 비영리법인 기준 납부율 모두 각 8%, 4%, 39%를 기록하며 이 또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영리법인 납부율의 경우 서울시 기준 평균 납부율은 7%에 불과한 실정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올해 모금은 지난해 12월 시작돼 지난달까지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구가 모금한 금액은 총 2억5803만원이며 납부율은 20.7%였다. 세대주 기준으로 보면 총 1억8771만원이 모금돼 납부율 54%를 기록했다.

모금된 회비는 국내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공공 의료사업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적십자사 홈페이지, 금융기관 창구, 가상계좌 송금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적십자회비 참여 기부금은 개인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연중 모금은 11월 말까지 이어지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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