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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새로’ 연매출 1000억 돌파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 1억병
새로 살구로 제2의 도약 정조준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 ‘새로’가 지난해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병 디자인에는 도자기의 곡선과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모양의 세로형 홈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이고, 동시에 투명한 병을 도입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을 부각했다”고 설명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1억병은 7개월 만에 돌파했다. 올해 4월에는 살구 과즙을 넣은 ‘새로 살구’(사진)를 선보였다.

브랜드 앰배서더(홍보대사)는 구미호에서 착안해 만든 ‘새로구미(새로+구미호)’다. 출시 초 ‘소주 새로 탄생 이야기’를 담은 5분 분량의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사람의 간을 탐한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새로구미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는 배우 이도현 씨가 ‘남자 새로구미’를 연기하기도 했다. 이달 말에는 ‘새로 살구’와 기존 ‘새로’를 결합한 내용의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새로는 작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 새로의 탄생기와 처음처럼 등 브랜드를 홍보한다. 지난해 9월에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성수동에서 팝업도 진행했다. 올해 2월 대전에서 열린 팝업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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