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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반도체, 베이징모터쇼 첫 참가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전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중국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등 자체 차량용 칩 뿐 아니라 최신 메모리 제품도 대거 전시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도 강조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한다. 베이징모터쇼로도 불리는 오토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삼성전자 DS부문이 베이징모터쇼에 전시부스를 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한다.

시스템LSI에서는 차량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 ▷엑시노스 오토 V9과 차량용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 오토 1H1 ▷아이소셀 오토 3B6 ▷아이소셀 오토 4AC 등을 전시한다. 메모리에서는 ▷LPDDR5X ▷GDDR7 ▷차량용 SSD ▷차량용 솔루션 디태처블 SSD ▷UFS 3.1 등 최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의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역량도 강조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야디(BYD)를 포함해하이퍼(Hyper), 리샹(Li Auto), 지커(Zeekr)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자체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 아이소셀 오토 등을 선보이며 차량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7년 아우디 A4에 ‘엑시노스 8890’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폭스바겐, 현대차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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