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올 실리콘 나비 쪽쪽이’(사진)를 출시했다. 일명 노리개 젖꼭지로 불리는 쪽쪽이는 정서적 안정감과 코호흡 촉진, 구강 발달을 위해 널리 사용된다.

신제품은 자사 젖꼭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나비를 형상화한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권장)와 2단계(6개월~18개월 권장)로 구분된다.

간소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구조적으로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노하우도 반영돼 있다.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제품 분리로 인한 삼킴, 질식사고 등의 위험을 줄였다. 물 고임이 적은 개방형이어서 세척·건조·소독도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치아와 잇몸구조까지 고려해 대칭적인 디자인을 적용됐다.

편안한 호흡을 돕기 위해 4개의 에어홀이 적용됐다. 침독을 방지하도록 입 주변부의 마찰을 줄일 수 있게 설계했다. 입에 꼭 맞는 타원형 젖꼭지는 입술과 혀를 자극해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