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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상, 중기부 글로벌 ‘강소+’ 기업 선정
CIS·북유럽에 칼라강판 등 수출

경북 구미 소재 ㈜거상(대표 문제희·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강소+’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칼라강판, 무기재 자외선(UV) 데코필름 등을 가공해 수출한다. 이밖에 전기엔진(EREV) 스쿠터도 개발, 수출을 추진 중이다.

1일 거상에 따르면, ‘2024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중 최상위 단계인 ‘강소+’에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유망 수출기업 1000여개 사를 단계별(유망, 성장, 강소, 강소+)로 선정해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에서 혜택이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총 6966개 사가 지원했다.

거상은 독립국가연합(CIS), 북유럽에 국산 칼라강판을 수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 중인 2022년에도 수출 1억불을 유지하며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이밖에 친환경 소재, 장비 개발에도 힘써온 공으로 2021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난해는 스마트폰 및 다양한 IT제품의 표면에 사용되는 친환경 UV데코필름을 개발해 신규 수출에 나서고 있다.

자체 개발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엔진(EREV) 스쿠터 ‘카스원(CAS-1)’의 수출협상도 하고 있다. 카스원은 전기충전이 없이 5ℓ짜리 엔진에 의한 충전으로 68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고, 탄소배출은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거상 문제희 대표는 “이번 ‘글로벌 강소+ 기업’ 선정을 계기로 철강제품과 친환경 특허소재의 수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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