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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 임박…정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개최도시선정위 의결→준비위원회 확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2차회의가 7일 오후 외교부에서 열렸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임박했다. 경북 경주,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나다순)가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선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7일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 도시 현장 실사 결과 보고와 후보 도시별 유치계획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다”며 “앞으로 개최 도시 선정위원들은 현장 실사 결과, 또한 3차 회의 시 각 후보 도시의 유치계획 발표, 또한 그간 개최 도시선정위원회 논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평가해 최종 개최 도시의 선정 건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현장실사단은 7일 3차회의를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세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 결과를 보고했고, 후보도시들의 유치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각 후보 도시의 유치 신청서, 현장실사단 실사 결과, 1~3차 회의 논의사항 및 각 후보 도시의 유치계획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개최도시 선정 건의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최종 건의안을 확정해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결정하게 된다.

임 대변인은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 의결한 선정 기준에 따라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도시를 선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1차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 4개 선정기준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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