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정리, 홍보 등으로 구슬땀…기증도 참여
WOORI가족 봉사단이 15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굿윌스토어 성북점 개점을 위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WOORI 가족 봉사단’ 50여명이 15일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올 3월부터 주말을 활용해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WOORI 가족 봉사단’은 개점을 앞둔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매장 내외부 물건 정리와 청소를 하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굿윌스토어 개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10년 동안 굿윌스토어 100호점을 건립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성북점은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5번째 콜라보 점포로 이달 25일 오픈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직원은 “가족, 동료와 함께 좋은 뜻을 가진 매장 오픈을 위한 활동에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WOORI 가족 봉사단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의류,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자원순환과 선한 뜻 나눔에 함께 했다. 우리은행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분류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과 성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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