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노동법 개정 자문 및 역량강화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오는 26일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8명을 대상으로 라오스 노동법 제·개정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한국 자문단의 라오스 노동법 개정안 자문, 현장에서의 근로감독 역량 강화 강의, 한국의 노사정 단체 벤치마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은 2022년 무상원조 시행계획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여 3년간 라오스 노동법 개정 지원을 위한 정책자문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자문단은 ▷장의성 한성대학교 교수(PM) ▷권오성 연세대학교 교수 ▷신용훈 한국공인노무사회 전 정책연구소장 ▷이수영 고려대학교 교수로 구성돼 있다.
김대환 사무총장은 "라오스에서는 노동법 개정 이후에도 관련 자문과 상호 협력 활동이 지속될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노사발전재단은 정책 자문 종료 후에도 라오스의 노동법 개정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안 정책권고와 관리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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