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제일제당이 캐릭터 ‘우떠(Wootteo)’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의 비비고 제품(사진)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그룹 BTS 멤버 진의 전역을 기념해 기획했다. 우떠는 ‘우주 떠돌이’의 줄임말로, 진이 직접 만든 캐릭터다. 우떠가 K-푸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비비고 행성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이번에 한정판 패키지로 선보이는 ‘비비고X우떠’ 제품은 K-스트리트 푸드와 만두 등 비비고의 핵심 전략 상품들로 구성했다. 지난 13일 가장 먼저 출시한 ‘비비고 상온 떡볶이 3종(오리지널·매운맛·치즈맛)’은 CJ제일제당 K-스트리트 푸드의 첫 주자다. 지난해 6월부터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 수출된 바 있다. 오는 25일에는 ‘비비고 붕어빵 2종(단팥·슈크림)’과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X우떠’ 제품 속 씰 스티커도 만날 수 있다. 제품별로 다른 디자인의 ‘우떠’ 스티커 16종을 무작위로 담았다. 8월 9일까지 제품 안에 있는 ‘우떠’ 스티커 16종을 모두 모아 비비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비비고X우떠’ 봉제 인형을 증정한다.

이번 ‘비비고X우떠’ 제품들은 올해 연말까지 국내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네이버, G마켓, B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비고X우떠’ 상온 떡볶이와 붕어빵은 7월부터 미국, 필리핀 등으로 수출을 시작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한다.

박지영 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마케터는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와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진의 캐릭터인 ‘우떠’가 만나 특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K-푸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