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세븐일레븐 열무김치 간편식 제품을 들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매년 7월 무더위 시즌에 출시하던 열무김치 활용 간편식 2종을 1개월 앞당겨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열무김치 간편식 2종은 ‘종가 열무비빔밥’과 ‘종가 열무칼빔면’이다. 편의점 주요 고객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소면 대신 칼국수로 만든 비빔면 제품을 개발했다. 두 제품에는 지난해보다 열무김치를 60% 더 넣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증정행사도 마련했다.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종가 열무비빔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김치도시락 컵라면을, 종가 열무칼빔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참치마요 또는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증정한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보다 여름과 무더위가 빨라져 열무김치 간편식을 비롯해 7~8월에 잘 팔리던 한여름 상품들을 1개월 이상 앞당겨 출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빨라지는 여름과 함께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