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테라’의 기술력으로 최적의 라이트 주질과 차별화된 패키지로 완성한 ‘테라 라이트(사진)’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에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했다. 가볍지만 맛있는 맥주에 초점을 맞췄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에 걸쳐 100여 종의 시제품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알코올 도수 4.0%와 100㎖ 기준 25kcal의 주질을 개발했다.
테라의 ‘호주산 100% 청정 맥아’가 기본이다. 원료부터 첨가물까지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량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리얼 탄산 공법’도 적용했다. 특히 라이트 맥주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풍미를 위해 일반 맥주보다 4배 긴 시간을 들여 추출한 맥즙을 사용했다.
패키지는 테라 회오리병을 적용해 색과 라벨을 차별화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투명병’을 택했다. 청량감을 강조한 ‘코발트 블루’ 색상의 라벨도 눈길을 끈다. 손글씨 서체는 가벼움을 표현한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튜버・인플루언서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로 브랜드를 알리고, 테라의 인기 굿즈를 ‘테라 라이트’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모델은 배우 이동욱을 발탁했다.
‘테라 라이트’는 유흥용 병(500㎖), 가정용 병(500㎖), 캔(355・453・500㎖), 페트(1600㎖) 제품으로 선보인다. 내달 3일부터 출고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헬시 플레저 시대상에 맞는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리얼 제로슈거 공법의 가벼운 칼로리와 100% 리얼탄산 공법의 청량감으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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