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이 직무 역량 중심으로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롯데쇼핑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 유통군이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은 ‘채용 연계형 마케팅 인턴’으로 선발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멤버스 등 5개 계열사에서 뽑는다. 채용은 ‘아이엠(I’M) 전형’으로 이뤄진다.

선발된 인턴은 8주간 롯데 유통군 마케팅 인턴십 ‘롯데 마케톤(Lotte Markethon)’을 진행한다. 마케톤은 ‘마케팅(Market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롯데 마케톤’에서 지원자들은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를 갖는다. 마라톤처럼 1박 2일간 멘토들과 집중적으로 아이디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또 롯데 유통군 현업 전문가의 특강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칭으로 아이디어를 극대화한다. PT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다. 인턴의 프로필 촬영과 롯데 유통군 사업부별 필드 투어도 제공한다.

채용과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21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일까지 롯데 유통군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케팅 외에도 디자인, MD(상품기획자), PD, IT운영 등 직무의 채용도 이뤄진다.

노경석 롯데 유통군HQ 인재육성팀장은 “롯데 유통군 마케팅 인턴십 ‘롯데 마케톤’을 통해 예비 마케터의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인이 낸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할 기회와 함께 국내 대표 유통기업의 실전 경험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