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병무청 등 민원정보 열람 가능
우리WON뱅킹 내 ‘원더월렛’서 제공
[우리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분실물 신고나 병역 관련 업무가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플랫폼정부’ 중점 추진과제인 2차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 공급자 중심으로 관리해 오던 여러 공공기관의 민원 열람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간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보안성, 접근성, 편리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지갑인 ‘원더월렛’에서 경찰청,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장학재단 등 4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민원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습득물·분실물 찾기, 분실물 신고(경찰청 제공) ▷군입대 위한 병역검사 신청 간소화, 예비군 훈련 일정 조회(병무청 제공) ▷주변 도서관 조회 및 대출현황, 도서 조회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대출 채무자 신고, 신고 내역 조회 및 변경(한국장학재단 제공) 등 업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채널 별로 열람하던 민원을 우리WON뱅킹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서비스 열람을 ‘원더월렛’에 추가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원더월렛’ 리뉴얼 기념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원더월렛’에서 이번에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퀴즈를 풀면 네이버페이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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