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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신세계百 대규모 와인 할인전…“최대 80% 싸게”
프리미엄부터 대중적 와인까지
롯데 21~30일 ‘특가 와인 행사’
신세계 21~27일 와인 결산전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1층 와인 매장 [롯데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주요 백화점이 최대 80% 할인가에 와인을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면서 ‘특가 와인행사’를 준비했다.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종의 와인 100만병을 선보인다. 크룩 그랑뀌베,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파이퍼 하이직 레어 등 프리미엄 와인을 반값에 만날 수 있다. 샤토 딸보와 케이머스, 알마비바 에푸 등 지역별 인기 와인도 최저가에 내놓는다.

본점, 잠실점, 인천점 등 8개 점포 와인 코너에서는 시음 행사를 연다. 오는 28일에는 에비뉴엘 잠실점에 있는 미슐랭 레스토랑 ‘떼레노 서울’에서 롯데백화점 와인 클럽 ‘컴바인’(Com:Vine) 회원 40명을 초청해 시음 행사를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열어 와인 60만병을 판매한다. 최대 80% 할인이 돋보인다. 와인 60만병의 가격을 합산하면 140억원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5월 30만원 이상 와인 매출이 작년보다 31.3% 증가한 것을 고려해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샤또 마고 17(117만원)과 샤또 라뚜르 00(299만원), 몽제아 뮈네레 에셰조 그랑 크뤼 21(130만원), 도멘 르로아 부르고뉴 알리고떼 17(111만5000원) 등이다.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30일까지 6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06 등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과 1865 셀렉티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울프 블라스 옐로라벨 쉬라즈 등 대중적인 와인도 구매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올해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끈 와인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가성비는 물론 프리미엄 와인까지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며 “와인 구매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1층 와인행사 코너 [신세계백화점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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