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결과 올해 12월께 공표 예정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통계청은 내달 23일까지 전국의 약 38만개 사업체(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 13일 일일 조사원으로 대전 동구 소제동 문화거리에 있는 음료소매점 소제점방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통계청 제공] |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제조업·서비스업 등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의 구조변화와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사업체의 응답부담 경감을 위해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프랜차이즈조사, 기업활동조사 등 5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조사 대상 사업체는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각 산업 분야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과 국민의 각종 의사결정, 학계의 다양한 연구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로 활용된다. 잠정 결과는 올해 12월께 공표된다.
한편,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 13일 일일 조사원으로 대전 동구 소제동 문화거리에 있는 음료소매점 소제점방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상권 현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맞게 정부가 각종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평가하려면 정확한 통계가 필수적”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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