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CU ‘인사이드아웃2’ 교통카드를 들고 잇다. [BGF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U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티머니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로 등장하면서 생긴 위기와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한 1편에 500만명의 관객이 몰렸고, 이번에 개봉한 2편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CU가 출시한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는 총 2종이다. 영화 속 캐릭터인 ‘슬픔’이와 2편에 새로 등장한 ‘불안’이 캐릭터를 담았다.
교통카드에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단말기에 접촉하면 ‘슬픔’이의 눈물, ‘불안’이의 번개 모양 등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부분에 하얀색 불빛이 들어온다. 각각 1만5000장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재고는 CU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조회할 수 있다.
CU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까지 포켓CU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CU 이벤트 게시판에 이미지를 받아 본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CU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판매된 교통카드 중 캐릭터와 연예인 교통카드의 매출 비중은 82%에 달한다. CU의 연간 교통카드 매출 신장률은 2022년 9.7%에서 2023년 30.6%로 늘었다. 올해도 5월까지 41.2%나 증가했다.
김호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상품기획자)는 “교통카드의 구매 목적이 실사용에서 소장용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영화, 캐릭터, 연예인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이러한 배경에서 CU는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교통카드 출시를 통해 영화의 흥행을 지원하고 관람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U ‘인사이드아웃2’ 교통카드 홍보 영상. [BGF리테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