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흥두(왼쪽부터) 안전보건공단 본부장, 양여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이사,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김종묵 육군 제39사단 사단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기획조정3실 부사장, 추민식 현대위아 노동조합 지회장.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인 ‘S+’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는 시민 누구나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현대위아 사업장 내 식당으로 사용되던 1197㎡(약 362평) 규모의 공간을 기반으로 지어졌으며, S+라는 이름은 ‘생활에 안전(SAFETY)을 더하면(+) 행복이 보입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공간이 체험형으로 구성된 점이 주요 특징이다. 각 교육공간에서는 ▷산업안전 ▷공사안전 ▷산업보건 ▷생활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2층에 마련된 안전 교육 강의실에서는 체계화된 안전 이론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안전 교육도 준비했다. ‘안전대 추락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안전대의 중요성 교육과 난간이 넘어지거나 개구부에 빠지는 등의 상황을 통한 ‘안전 고리’ 체결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위아 S+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 S+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욱 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가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대위아가 안전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