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킨 샌들 제품을 신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름을 앞두고 서울 명품관에서 미국 신발 브랜드 ‘킨(KEEN)’ 샌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킨은 200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아웃도어(야외) 신발 브랜드다. 고프코어 패션이 주력이다. 고프코어룩란 등산할 때 먹는 작은 간식인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아웃도어 패션을 일상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킨의 최초 샌들 제품인 ‘뉴포트’는 발가락을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등 레저 활동에도 신을 수 있다. 최근엔 샌들을 양말과 같이 신거나 신발 꾸미기를 하는 등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 신발로도 많이 찾는다.

팝업은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4층에서 8월까지 운영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기념해 전 제품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 여름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샌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