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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 ‘K-Med Expo Vietnam 2024’ 盛了
총 1256억원 규모 수출상담…한국의료기기 베트남 진출 지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 이재율)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K-MED EXPO’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K-MED EXPO는 한-베 의료기기진출 세미나는 물론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ASLS 국제학술대회 등이 병행 개최됐다.

베트남 현지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를 포함한 B2B 바이어 4000여명이 초청됐다. 2일간 진행한 KOTRA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25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번 박람회는 15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진단용 의료기기, 수술기기, 피부미용기기와 같은 전문의료기기부터 다양한 소모품까지 의료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전시 품목으로 한국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킨텍스 대표이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회장은 물론 KOTRA 대표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 주베트남대사관 식의약관, 베트남 호치민의료기기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대국경북 K-MEDIHub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국내기업의 베트남 의료산업 진출에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부회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최근 10년새 크게 발전하고 생산이 증가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우수 품목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바이어 및 의료인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향후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하도록 성장시킬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 나아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 Vietnam)’의 자세한 행사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med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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