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다음달 1일부터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율을 0.30%포인트(p) 인상한 4.90%로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공제회가 우수한 경영성과를 기록하면서 지표금리가 크게 상승한 덕분이다.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율은 내부 규정에 따른 지표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며, 최종 급여율 결정은 외부위원 심의와 회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장기저축급여는 1971년 교육가족을 위해 도입된 국내 최장기 적금형 상품으로 0~3%대 저율과세, 연복리, 한국교직원공제회법에 의거한 안정성 보장 등이 장점인 공제회 대표 상품이다.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2023년 말 기준 총자산 64조원과 당기순이익 9000억원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장기저축급여 퇴직급여율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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