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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SK이노베이션, E&S 합병 기대감에 14% 급등…“합병 등 다양한 전략 검토”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20일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4.9% 오른 1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주가는 12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SK이노베이션우는 전날보다 25.57%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강세는 합병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을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다.

해당 보도는 SK그룹이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그룹 경영진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시장에선 합병 가능성을 열어 뒀다고 보고 공시 후 매수세가 더 몰리는 모습이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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