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남정보대는 부산 유일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경남정보대를 비롯,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연성대, 연암대, 우송정보대, 대구한의대가 포함되며, 실기 시험장으로는 한국애견협회가 선정됐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 행동 분석·훈련 및 소유자 교육의 전문가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다.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시행되며, 1급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2급은 18세 이상 응시 가능하며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5개 과목의 객관식 문제로, 실기시험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도 능력을 평가한다. 2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는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접수, 시험은 8월 24일, 실기시험은 10월~11월에 진행된다.

경남정보대 장진욱 학과장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이 첫 국가 자격시험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