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체 온라인 지도 플랫폼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여름철 즐길거리 정보를 26일부터 찾아볼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자체 온라인 지도 플랫폼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여름철 즐길거리 정보를 26일부터 찾아볼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텍스트가 아닌 지도에 반영해 시민들 편의를 높여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복지·문화·경제·교통 등 다양한 주제의 지도 250여종이 서비스 중이다. 시민참여지도, 3D서울지도, 대화형 인구.정책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초등학교 학구도, 서울둘레길, 기후동행카드, 자전거 도로, 서울키즈 오케이존 등 민간 포털에서는 보기 어려운 정보가 제공된다.

‘신나는 서울 여름’ 테마에서는 수영장,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의 위치 등 기본 정보와 운영시간, 이용 방법이 안내된다. 서울 자치구별 바닥분수, 물놀이터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자전거와 도보로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한강 나들목과 승강기 위치, 이용 노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은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메인 화면의 ‘신나는 서울 여름’, ‘이동노동자 얼음물지도’, ‘서울로 떠나는 캠핑’, ‘서울축제 여름편’, ‘도시생활지도’ 등을 참고하면 된다. 6~8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17개 문화예술축제 정보를 담은 ‘서울축제지도-여름편’ 등 계절별 축제도 구분해놓고 있어 참조하기 좋다고 시는 조언했다.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은 “스마트서울맵은 지도를 이용한 소통 혁신의 도구”라며 “서울 도심 곳곳의 여름철 즐길 거리를 스마트서울맵으로 확인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