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상무부와 디지털 경제 활성화 등 모색
29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로봇팔 앰비덱스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업, 무역, 투자 등을 관할하는 마지드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이 29일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 전환 논의를 위해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최초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올해 5월 압둘라 알감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에 이은 정부 부처 장관 등 주요 요직자 중 네번째 네이버 방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에서는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의장과 에이만 알 무타아리 상무부 차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CEO, 그리고 사미 알 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네이버를 방문했고,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9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네이버랩스의 로봇들을 살펴보고 있다. [네이버 제공] |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일행은 전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첨단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관련 기술이 1784와 어떻게 융합됐는지 체험했다. 또 장관 일행은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네이버의 비즈니스를 참관함과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도 모색했다.
네이버는 지난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방한하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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