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100대 한 달간 무상 제공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명 및 신청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명 및 신청
박재욱 쏘카 대표. [쏘카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최근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 차량 100대를 한 달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9일 피해 아파트 현장을 방문, 입주자 대표 회의와 주민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주민 대상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 차량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신청 후 대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16일과 19일 차량을 인도한다. 지원 차량은 ▷준중형세단 ▷준중형SUV ▷중형세단 ▷중형SUV 등 가구별 필요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했다. 차량을 지원받은 주민은 보험료, 주유, 하이패스만 부담하면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쏘카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른 시일 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