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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전기차·코로나 대책 마련" 지시…정부, '전기차 안전관리' 대책 방향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인 9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보고 받은 후 발언하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전기차 화재,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전했다.

정부는 최근 일부 지역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자 이날 환경부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대책 회의를 열었다. 오는 13일에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전기차 안전관리' 관련 정부 대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향후 관계부처가 함께 신속한 현장점검과 전기차 사용자, 자동차·배터리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재유행 관련해서도 오는 10월부터 올해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활용한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은 8월말~9월초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질환의 위험성 자체는 예전보다 줄어든 것이라는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치료제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속하게 추가 확보 중이며 이달 안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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